배우 서예지가 이웃과 주차 시비가 일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네티즌 A씨는 지난해 5월 한 카페에 서예지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며 주차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서예지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며 “이 과정에서 서예지 부친이 신체를 민 적도 있다.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꼴로 부모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 해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서예지는 변호사와 함께 A씨에게 사과했다. A씨는 “처음에 ‘서예지냐’고 물었을 때 본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얼마 뒤 변호사를 데려왔다. 4년 동안 쌓였던 걸 다 얘기했고 결국 사과를 받았다”면서도 “‘부모님이 이사를 가겠다’고 하더니 서예지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서예지 측은 오해로 일어난 일이라는 입장이다. 진심으로 사과를 표했고, 서예지 부모는 얼마 뒤 이사해 “원만히 해결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