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尹, 사전투표뒤 전국 순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하루 전인 3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는 8일 밤 12시까지 6일 동안 전국 순회유세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3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충남 아산·천안·공주부터 세종, 경남 사천·창원을 숨 가쁘게 누볐다. 유세에서는 “이번 대선이 끝나면 즉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의 범위를 더욱 넓혀서, 더 넓은 국민의 의견을 더 잘 받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권력이라는 것은 유한하다”라며 “잘못했을 때 심판받고,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 제대로 먹여 살리지 못하면 또 심판받는 것”이라고 여당 심판론을 호소했다.
아산·천안·세종·창원=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