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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0.58%…직전 대선·총선보다 높아

입력 | 2022-03-04 07:12:00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6시 광주 광산구 신흥동 송정동초등학교 사전투표소에서 ‘생애 첫 유권자’이자 ‘1호 투표자’ 홍득호군(19)이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2022.03.04/뉴스1 © News1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0.5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전 7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25만65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0.35%) 대비 0.23%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0.41%)보다도 0.17%p 높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0.86%로 제일 높았고, 광주(0.80%)와 전북(0.77%)이 뒤를 이었다. 대구(0.46%)와 울산(0.47%)은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낮았다.

© News1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 투표율을 보면 서울 투표율은 0.65%로 전국 투표율을 상회했으며 경기는 0.52%로 전국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