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2시15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33㎞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뉴스1
북한 함경북도에서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부터 다섯번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쯤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3㎞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24도, 동경 129.22도이고 지진발생 깊이는 29㎞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함경북도에서는 지난달 11일, 14일(2회), 28일 등 총 네 번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