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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으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9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집중 관리군은 14만3283명을 기록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재택치료 환자는 92만5662명으로 전날(3일) 85만7132명보다 6만8530명 늘었다.
최근 1주간(2월 26일~3월 4일) 재택치료 환자는 ‘70만3694명→76만8773→79만7354명→79만2494명→82만678명→85만7132명→92만5662명’ 순으로 증가했다.
전날 추가된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2632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만9583명, 비수도권 10만3049명으로 구분된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4개소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에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734개소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20개소 운영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53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560개소로, 전국에 7013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전체 2744개 중 1385개(50.5%)가 가동 중으로 1359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가동률은 전날 50.7%보다 0.2%p(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44.9%→48.2%→48.3%→50.1%→50.7%’→50.5 추이를 보였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3923개 병상 중 58.6%(2297개)가 가동 중이고,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상은 전국 2만1582개 중 9787개를 사용 중이며 45.3%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정원 2만244명의 가동률은 21.1% 수준으로 절반을 넘지 않고 있다. 1만5969명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