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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3주내 정점 전망”…3월 중순 26~35만명 예상

입력 | 2022-03-04 11:24:0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 2022.1.21/뉴스1 © News1


방역당국은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앞으로 2~3주내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정점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 유행의 정점은 3월 중순 26~35만명 내외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통제관은 “향후 2~3주 이내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최소한도로 조정했다”며 “다음번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