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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주말 내내 낮 포근하고 일교차 커…강풍·대기 건조 주의

입력 | 2022-03-04 15:25:00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3.1/뉴스1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과 6일에는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과 일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망된다.

5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대구 4도 Δ부산 6도 Δ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7도 Δ강릉 9도 Δ대전 8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제주 11도다.

6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대구 -1도 Δ부산 -1도 Δ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5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제주 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5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강원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그외 지역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은 6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 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