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3.1/뉴스1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과 6일에는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과 일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3도 Δ대전 0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대구 4도 Δ부산 6도 Δ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7도 Δ강릉 9도 Δ대전 8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제주 11도다.
6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대구 -1도 Δ부산 -1도 Δ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5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제주 9도다.
5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강원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그외 지역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은 6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 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