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12시 45분쯤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과 소방, 영월군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영월군 제공
산불 현장에 풍속이 빨라진데다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진화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진화헬기도 철수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와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4일 낮 12시 45분쯤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과 소방, 영월군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영월군 제공
여기에 이날 소방과 산림당국 등의 진화헬기 14대가 현장에 투입됐었지만, 일몰 후 헬기 진화작업이 어렵게 되면서 오후 6시30분쯤 모두 철수했다.
소당당국은 현재 유관기관과 함께 진화장비 34대와 인력 144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산불의 발화지점은 산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월=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