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4만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이 속락해 3만8000달러 대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5일 오전 8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21% 폭락한 3만89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10분전 3만8805달러까지 밀렸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 군의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우크라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고,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8.01달러(7.4%) 뛴 배럴당 115.6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이같이 급락하자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4만 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3만7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은 3만7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65% 급락한 48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