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2.3.5/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자택 근처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
오 시장은 “투표소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확진자분들도 투표할 수 있는데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 1·2·3·4가동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투표소에서 코로나19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믿고 꼭 유권자로서 투표를 행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모두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선거 당일인 9일은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