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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선수단서 18명 코로나19 확진…여자부 다시 중단 위기

입력 | 2022-03-05 11:40:00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가 끝난 뒤 방역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1.2.14/뉴스1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단에서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칼텍스는 5일 “지난 4일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 29명(선수 19명, 스태프 10명) 전원 PCR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18명(선수 14명, 스태프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수 4명과 스태프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인원으로는 경기를 치르는 게 불가능하다.

이미 현대건설 등에서 다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부는 다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한편 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선수단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GS칼텍스는 5일 2차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