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5일 “우크라이나군의 저항과 공격 속도가 느려지자 러시아가 전술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레즈니코프 장관은 현재 전황 관련 성명을 내고 “러군이 일부 전진했지만 아직은 몇 안 되는 지역만 통제하고 있고, 우크라군이 저항해 막아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하늘이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러군은 주거용 아파트와 건물, 학교, 유치원, 병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교회와 성당을 파괴하고, 수천 명의 여성과 아이를 대피시키기 위한 기차역을 포격하고 있다”고 했다.
상황이 악화한 주요 도시로는 동남부 Δ마리우폴과 Δ볼노바하, 북부 Δ하르키우(제2도시)와 Δ체르니히우 및 남부 Δ미콜라이우와 Δ헤르손을 꼽았다.
또 수도 키이우 전황과 관련해선, 러군이 주로 키이우를 포위하고 도시와 마을의 저항을 진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겁먹은 자칼의 전술(the tactics of frightened jackals)’”이라며 “적들이 모든 생명과 눈물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