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위해 선관위 직원들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2022.3.5/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2만877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4일) 동시간대 24만4849명보다 1만6079명 줄어든 숫자다.
한 주 전인 26일 동시간대 15만2483명과 비교하면 7만6287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5851명, 서울 4만9665명, 부산 1만7557명, 인천 1만3918명, 경남 1만421명, 대구 8750명, 경북 8187명, 충남 7367명, 전북 6857명, 광주 6427명, 충북 6235명, 대전 6194명, 전남 5706명, 강원 5719명, 울산 5015명, 제주 3505명, 세종 1396명 순이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5만4890명보다 5224명 적고, 1주 전인 지난 2월26일 3만5357명보다 1만4309명 많은 규모다. 해외유입이 1명이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발생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5만92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4일 5만3193명으로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는 이틀 연속 동시간대 6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사망자는 5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광주·전남에서는 닷새째 1만명대 확진자가 나았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과 함께 가족 또는 지인 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807명, 순천 799명, 목포 783명, 광양 326명, 무안 315명, 나주 236명, 화순 130명, 완도·강진 각 129명, 담양·장흥 각 99명, 고흥·해남 각 97명, 장성 93명, 영광 87명, 진도 86명, 보성 77명, 함평 72명, 영암 47명, 구례 46명, 곡성·신안 각 44명이다.
(전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