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지콰이’ 호란이 음주운전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호란은 7일 오전 9시 방송하는 tvN ‘프리한 닥터M’에서 2004년과 2007년, 2016년 세 차례 음주운전 후 탈퇴할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클래지콰이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먼저 “팀 탈퇴를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클래지콰이 멤버들이 힘을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호란은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후 에세이, 번역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MC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동문이다. 부모님은 아나운서가 되길 바라며 음악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응원한다고 전했다.
데뷔 19년 차인 클래지콰이는 6년 만에 앨범을 내기 위해 모인다. 호란과 알렉스, 클래지와 알렉스의 녹음 현장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