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송영길 대표가 선거운동 도중 피습을 당한 것을 두고 “폭력은 소중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창선삼거리 유세에서 “송 대표가 서울에서 유세하다가 괴한에게 뒷머리를 뭔가로 맞아 입원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송 대표가 전에도 발목을 다쳐 목발 투혼 선거운동을 하셨는데, 빨리 회복해 복귀하도록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며 송 대표의 회복을 기원했다.
송 대표의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폭행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으로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