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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전투표 관리 부실이 확실…책임 물어야 한다”

입력 | 2022-03-07 14:06: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경기도 스타필드하남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7/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논란과 관련해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진행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유세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관리 부실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 관리 부실로 인해 만에 하나 부정투표 의혹이 생긴다면, 그때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협박 정치’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바로 직전까지 민주당은 저와의 단일화에 대해 여러 좋은 조건들을 이야기했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그런 비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