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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에 송혜교, 1억 기부…“이재민 긴급 구호활동 사용”

입력 | 2022-03-07 15:27:00


배우 송혜교가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송혜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 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송혜교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는 지난 6일까지 직원과 봉사원 등 867명을 투입해 이재민 쉘터 127동과 삼성·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제작된 긴급구호품 700개를 지원했다. 또 롯데·우리금융지주·농협·KB금융그룹·신한금융지주·삼성·BNK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동급식차량 8대를 이용해 전국 총 1만7925명의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에게 급식(5일 조식부터 6일 석식)을 지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