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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하르키우 인근 도시 재탈환…러 지휘관 사살”-BBC

입력 | 2022-03-07 16:19:00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 도시 추후이브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시 추후이브를 점령했으며, 전투 과정에서 러시아군 지휘관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 제61해병여단장 드미트리 사프로노프 중령과 제11공수강습여단 부여단장 데니스 글레보프 중령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만 BBC는 우크라이나 군당국의 주장이 검증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추후이브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 약 37km 떨어진 도시이며, 인구는 약 3만1000명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키이우(키예프)와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수미, 미콜라이프를 포위하고 있지만 아직 11일만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해 전력을 모으며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남·동·북쪽 방면에서 다가오는 러시아군을 방어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