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등 동해안 산불 피해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4~5일 양일간 응급구호세트·모포·생수 등 구호물자를 보내왔다.
BGF리테일·롯데지주·KT·현대글로비스 등 기업들도 간식·구호키트·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도 긴급구호세트·구호용 텐트·급식 차량 등을 지원했다.
울진 관내 의용소방대원, 적십자사, 여성단체 등 18개 단체 524명은 이재민 구호와 산불 진화 봉사를 펼쳤다.
경북도 제공
방송인 유재석과 전현무는 이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배우 송혜교, 박민영, 신민아, 김혜수, 이종석 등도 산불 피해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빌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송혜교는 성금을 기탁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 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연아. 스포츠동아
김연아는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들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되길 바라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