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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0살 연하 남편 구애 거절?…“웅성댈 것 같았다” 고백

입력 | 2022-03-08 00:29:00

SBS ‘동상이몽2’ © 뉴스1


가수 바다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부담감을 느껴 남편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그룹 S.E.S. 출신 바다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바다는 10살 연하 남편의 구애를 처음에 거절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바다는 “일단 거절부터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바다는 “10살 정도 연하를 만나면 사람들이 웅성댈 것 같았다”라며 10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시선을 걱정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3개월 만에 우연히 재회했고, 그동안 바다를 마음에 두고 있던 남편이 바다를 향해 달려와 “번호 좀 주세요!”라고 했다고.

바다는 “인생 짧으니 욕심 내려놓고, 나 만나 평생 행복하게 살자, 나보다 자기 시간은 더 짧으니 빨리 행복하게 살자”라고 했던 남편의 프러포즈를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