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 뉴스1
방송인 이창명이 이혼한 지 15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창명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혼자된 지 15년이 됐다”고 알렸다.
이에 스페셜 MC 김수용은 “(이혼한 지) 2~3년 정도 된 줄 알았다, 15년 된 줄 몰랐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나와 운동할 때, 그때도 이런 얘기 한 적이 없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이창명은 “이젠 큰애가 스물네 살이고, 둘째는 대학교 1학년이라 이젠 편하게 얘기한다”며 “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사업이 망했던 것보단 덜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이창명이 승승장구를 하다가 손대는 사업마다 망하면서 생긴 빚이 30억이었다고”라고 말했고, 이창명은 “그래서 책도 썼다”며 “‘이창명처럼 안 하면 30억 벌 수 있다’는 책을 냈었다, 포인트는 사업하지 말라는 내용”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이창명은 역류성 식도염을 오래 앓았다고 밝히며 소화불량을 종종 겪었다고 털어놨다. 건강진단 결과 의사는 이창명의 위 상태에 대해 “위암으로 가는 2단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