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 골퍼 케빈 나가 출산 임박을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케빈 나는 “이번 주 셋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5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가족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케빈 나는 대회 출전 대신 새 가족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개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