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 추가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 코치 2명과 선수 2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 양성 반응을 보였다.
KIA 구단은 7일 선수단과 현장 직원 전원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코치 2명과 선수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 4명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자가진단 키트 시행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코치, 현장 직원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선수는 샘플 불량에 따른 재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며 A선수의 룸메이트였던 B선수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KIA는 이날 열릴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