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매출 1600억… 일본서 관심↑ 네일숍 전문 젤 타입 제품→소비자 맞춤 제품으로 출시 트위터코리아 출신 조현아 디렉터 등 3명 영입
(왼쪽부터) 조현아 오호라 커머스부문 총괄·김선주 프로덕트 총괄·정세필 SCM부문 총괄
젤 타입 네일 전문 브랜드 ‘오호라(ohora)’가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영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오호라는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략 광고사업팀 총괄 전무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현아 전 트위터코리아 전무는 오호라 커머스부문 총괄 디렉터를 맡는다. 이와 함께 김선주 전 미미박스 브랜드&크리에이티브부문 총괄과 정세필 전 코알라홈코리아(호주 가구 브랜드) 풀필먼트팀 디렉터를 각각 프로덕트, SCM부문 총괄로 선임했다.
작년 8월에는 구글과 디즈니에서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시장 서비스 사업을 이끈 최명화 부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데 이어 글로벌 기업 출신 임원진을 강화한 것이다. 해외 시장 공략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조현아 오호라 커머스 총괄 디렉터는 “소비자 경험에 중점을 둔 브랜드 핵심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네일케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