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9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이 높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3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8일 수시 예보브리핑에서 “내일(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서해상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도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2일까지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20도 내외의 4월 평년 기온과 비슷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전국 날씨는 ▲서울 1~13도 ▲인천 2~10도 ▲수원 -1~13도 ▲춘천 -3~14도 ▲강릉 5~15도 ▲대전 0~16도 ▲세종 -1~15도 ▲청주 0~15도 ▲광주 2~16도 ▲전주 1~16도 ▲부산 5~15도 ▲울산 1~18도 ▲대구 1~18도 ▲제주 6~15도로 예상된다.
내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외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13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직 강수 변동성이 큰 상황으로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동해안 서풍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측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