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주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8일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에 이삿짐이 반입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경부터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 입구에서는 이삿짐을 실은 대형트럭이 드나들며 짐을 실어 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저 인근에서 주민 수십 명이 이 광경을 지켜봤다.
사저의 소유권 확보와 전입신고에 이어 이삿짐까지 들어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입주만이 남은 상태다.
지난 2일 박 전 대통령의 전입신고를 마친 후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준비가 되면 사전공지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1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