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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현빈♥손예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2억원 기부

입력 | 2022-03-08 16:49:00


현빈 손예진 / tvN 홈페이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 성금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피해 현장의 구호와 지원에 열의를 나타냈다.

현빈 손예진 / tvN 홈페이지

한편 현빈 손예진은 오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1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지난 2월1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계정)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현빈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