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3.8/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8일 전국에서 30만 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32만2658명이다. 역대 최다 규모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투표 사무원 외에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