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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선 당일에도 동해안 산불 진화에 총력… 병력 2000여 명 투입

입력 | 2022-03-09 09:47:00

동해안 일대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를 맞는 8일 육군 제22사단 장병들이 8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대 야산에서 잔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2.3.8/뉴스1


군 당국이 강원·경북 등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병력 2070여 명,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HH-32 ‘카모프’, KUH-1 ‘수리온’ 등 군 헬기 48대가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국방부는 지난 4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이번 산불 진화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엿새간 각 군의 누적 지원 규모는 육군 병력 6419명·헬기 167대, 해군 병력 1065명, 공군 병력 270명·헬기 24대, 해병대 병력 3747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