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896만2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36.93%)은 포함되지 않았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르노삼성자동차 도봉사업소에 마련된 도봉2동 제4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2.3.9/뉴스1
지역별로는 대구가 23.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울산(21.4%), 경기·충북(각 21.3%) 충남(21.2%)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19.3%다. 전남(16.4%), 광주광역시(16.6%)는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는 이날 전국 1만4464개소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