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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투표율 71.1%…전남 77.3% 최고, 제주 66.9% 최저

입력 | 2022-03-09 16:12:00

19대보다 4.0%p 높아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1.1%로 나타났다. 19대 대선(2017년)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1%보다 4.0%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142만 79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분(투표율 36.93%)을 포함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울산 울주군 호연초등학교 1학년 1반 교실에 마련된 범서읍 제10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3.9/뉴스1

지역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77.3%)다. 이어 광주광역시(76.4%),전라북도(76.3%) 등의 순이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66.9%)다. 서울은 71.4%, 경기 70.2%, 인천 68.4%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전국 1만 4464개소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