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7시30분 확진자·격리자 투표를 끝으로 투표가 마무리된 직후 개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쯤 경북에서 첫 개표가 시작됐다. 이후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도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오후 8시30분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4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표를 각각 득표했다.
오후 6시까지 일반 투표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율은 75.7%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2.7%와 비교해 3%p 높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77.2%)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대선 결과는 자정을 넘겨 새벽쯤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박빙을 기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