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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 32만1422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3711명↓

입력 | 2022-03-09 21:44:00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조원1동 제1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있다. 2022.3.9/뉴스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142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만1422명으로 전날(8일) 동시간 32만5133명보다 3711명 줄었다. 지난주 같은 수요일 동시간 18만6225명 보다는 13만5197명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7만4793명으로 전체의 54.3%를, 비수도권이 45.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8060명, 서울 6만6839명, 경북 2만3355명, 부산 2만1605명, 인천 1만9894명, 경남 1만5467명, 대구 1만1179명, 전북 1만89명, 충남 1만5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울산 8805명, 충북 8763명, 전남 8470명, 강원 8008명, 대전 7935명, 광주 6210명, 제주 4751명, 세종 1942명 등이다.

서울지역은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오후 9시 기준 7만4247명보다 7408명 적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 4만3724명보다는 2만3115명 많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8만8060명으로 전날 동시간 9만5703명보다 7643명이 감소했다.

인천지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만556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등 나흘 만에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동시간대 직전 최고 기록은 1만2389명을 기록한 지난 5일이다.

울산은 이날 8805명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특히 남구와 북구는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지역은 연일 1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8개 전 시·군에서 1만5467명이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요양병원 관련,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12명(누적 43명), 의료기관 6명(누적 24명)이 집단감염됐으며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으로 기확진자 접촉 또는 조사 중이다.

또 전남 목포 소재 요양병원과 장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이다.


(전국종합=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