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1.11.25/뉴스1 © News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 달 넘게 중단했던 SNS 활동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에 재개했다.
박 원장은 이날 진행된 대선 투표가 끝날 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견인 ‘진순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진순이가 대선 투표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는 오늘 오후 6시께 네 마리의 강아지를 낳았다”라며 “지난 2년 사이 세 번째 출산이고 너무나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진순이의 출산 소식 외에 대선이나 본인의 신상 등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그러나 지난 2월1일 구정 인사를 전한 뒤 SNS 활동을 한 달 넘게 중단했다. 이후 36일 만인 대통령 선거날에 반려견의 출산을 알리는 게시글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