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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 21대 총선 패배 씻고 다시 국회로

입력 | 2022-03-09 23:18: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안성맞춤!\' 안성 유세에서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학용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2.2.17/뉴스1


국회의원 안성시 재보선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9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54%인 3만599표,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6.47%인 1만5001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19.52%인 1만1061표를 획득하면서 21대 총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국회로 입성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1대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51.44%를 얻어 47.13%를 얻는데 그친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가 석패한 바 있다.

이규민 의원은 2021년 9월 30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됨에 따라 당선 무효가 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중앙대를 나온 김 후보는 이로써 경기도의회 의원 3선, 국회의원 3선 등 안성지역에서만 6차례 당선된데 이어 당선이 확정되면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