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軍에 격추된 러 폭격기 잔해

8일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끝부분이 불탄 러시아군의 ‘수호이(Su)-34’ 폭격기 꼬리 부분 옆을 지나고 있다. 이 폭격기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격추됐다. 이날 하르키우 인근 수미에서는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민간인 약 5000명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도시를 탈출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측 합의에 의한 민간인 대피가 처음 이뤄졌다.

하르키우=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