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모습. (청와대 제공) 2019.7.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통화를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윤 당선인과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축하 난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관례에 따라 조만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이뤄진다면 지난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21개월 만의 대면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당시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선 9일 만에 회동했고, 2007년 이명박 당시 당선인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선 9일 만에 회동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10일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인사를 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