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2.3.2/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정권 이양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며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정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 현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 상황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일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날까지 재택치료를 한 김 총리는 이날 업무에 공식 복귀했다. 다만 공개 일정은 없으며 내부 보고 등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