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10일 출시했다.
뉴 32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39km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어 근거리 이동 및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와 같이 여유롭고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32.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15.8km/ℓ,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가격은 트림 및 패키지에 따라 5840만 원부터 609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