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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 초대 국정홍보처장 별세

입력 | 2022-03-11 03:00:00


오홍근 초대 국정홍보처장(사진)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동양방송(TBC) 라디오방송국 기자, 중앙일보 기자, 논설위원을 지낸 고인은 1988년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칼럼을 월간중앙 8월호에 실었다가 자택 부근에서 국군정보사령부 부대원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국정홍보처장,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그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명견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명예교수, 아들 광훈 스카이TV 콘텐츠사업본부장, 명훈 우티 CFO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6시 반. 02-2030-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