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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의미심장 SNS 해명 “다른 해석 오해…괜한 걱정 끼쳐 죄송”

입력 | 2022-03-11 07:57:00

리지 인스타그램 © 뉴스1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던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리지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사진과 함께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리지의 상황과 안부를 걱정했다.

이에 리지는 해당 게시물에 글을 덧붙여 수정했다. 그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된 것 같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그리고 인어공주 캐릭터와 에리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예뻐서 올렸다, 괜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인 0.19%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리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선고 기일에서 리지는 “저의 잘못으로 평생 해선 안될 범법행위를 했고 사고가 났는데, 직접 신고해 자수했지만 평소 저의 말, 행동과 다른 자가당착에 이르러 굉장히 반성·후회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어 “저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고 반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