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축하 서신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책임있는 국가로서 중국의 역할이 충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싱 대사의 면담에서 윤 당선인은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양국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또 싱 대사에게 “(양국) 고위급 회담의 정례화 등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