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그라임스가 전 연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10일(현지시간) 그라임스는 미국 연예·패션 매체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사이에서 대리모를 이용해 딸을 낳았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머스크는 첫 결혼에서 5명의 아들, 사실혼 관계의 그라임스와 사이에서 1명의 아들을 둔 것에 이어 이번 딸까지 7명의 자식을 얻은 셈이다.
이번에 얻은 딸의 이름은 ‘엑사 다크 시데렐 머스크’다. 엑사는 슈퍼컴퓨터 용어 ‘엑사플롭스(Exaflops)’에서 따왔다고 전했다. 엑사플롭스는 1초에 100경번 연산할 수 있는 컴퓨터의 성능을 뜻한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지난해 9월 그라임스와 헤어졌다고 했으나 그라임스는 자신과 머스크의 관계는 매우 유동적이며 여전히 연락하고 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머스크는 20세 연하의 배우 나타샤 바셋과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