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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되면 혼밥않겠다”…지난해 방송 ‘집사부일체’ 윤석열 편, 오늘 특별편성

입력 | 2022-03-11 16:06:00

SBS 캡처 © 뉴스1


SBS가 ‘집사부일체’ 윤석열 편을 특별 편성한다.

SBS는 지난해 9월19일 방송됐던 ‘집사부일체’ 윤석열 당선인 편을 11일 밤 11시10분 다시 방영한다. SBS 측은 특별 편성 배경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후 윤 당선인이 출연했던 ‘집사부일체’ 방송을 향한 관심 역시 다시 뜨거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가을 ‘집사부일체’는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한 ‘대선주자 빅3 특집’을 방송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첫 주자로 나선 윤석열 당선인은 방송 사상 최초로 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멤버들에 “형님이라고 불러라”라며 직접 요리를 해주는 등 반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대선 출마 결심 계기는 물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이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석열 당선인은 해당 방송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혼밥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혼밥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식사를 하면서 늘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 의미였다. 또한 어떤 일이 있든 국민들을 피하지 않고 숨지 않겠다고도 자신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는 세상이 되면 대학생들을 만나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하시며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당시 ‘집사부일체’ 윤석열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