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리스 페레스가 자택에서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LA 다저스 SNS 캡처)
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MLB)에서 10시즌을 뛰었던 오달리스 페레스가 자택에서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페레스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페레스가 도미키나공화국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페레스의 동생이 마당에서 쓰러져 있던 페레스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이 사인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소속이던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15승, 12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2년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