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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숄츠, 푸틴과 이틀 만에 통화

입력 | 2022-03-12 22:10:00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일리제궁(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도 3국 정상의 통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0일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와 즉각적으로 휴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 조건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세 정상이 앞으로 며칠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7일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진행한 이후 양국 정상은 9차례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