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의 라이브 뷰잉 ‘아미밤 상영회’가 개최됐다. 하이브 제공
지난 10일 막을 올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의 첫날과 마지막 날(13일) 공연이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되는 한편, 둘째 날 공연은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면 콘서트로, 그 어느 때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라이브 뷰잉’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탓에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이를 보완해 공연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벤트다. ‘라이브 뷰잉’은 공연을 즐기는 매체를 다각화한다는 점과 공연장 접근성이 취약한 팬들에게 폭넓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의 라이브 뷰잉 ‘아미밤 상영회’가 개최됐다. 하이브 제공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형식의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BTS 월두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서 ‘라이브 뷰잉’을 처음 시도했고, 당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국가/지역에서 진행됐다. 2020년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때는 일본에서만 ‘라이브 뷰잉’이 이뤄진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