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기자회견 통해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등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지난 3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 역시 인수위를 이끌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