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이 폐막한 13일 “불가능과 한계를 뛰어넘은 우리 선수 모두가 승리의 주인공”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의 용기와 투지, 도전과 연대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났던 대회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두 팔로 8일간 57.5㎞의 설원을 달린 ‘철인’ 신의현 선수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주었고, 알파인스키의 최사라 선수와 가이드러너 김유성 선수가 오직 서로의 목소리만을 의지하며 설원을 질주하는 모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야 할 아름다운 동행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장애가 벽이 되지 않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