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할 것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중국의 행동을 주시할 것”이라며 “만약 러시아를 지원한다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할 경우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경제적 도움을 줬는가’라는 질문에 “이에 대해 아직 확답을 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